지휘자 박지민, 합창단원 69명 구성
[KNS뉴스통신=전용호 기자] 천상의 목소리로 영도를 대표하는 문화사절단 역할을 할 ‘영도구립 소년소녀합창단’이 창단됐다.
부산영도구(구청장 어윤태)는 지난 18일 구청 대강당에서 ‘영도구립 소년소녀합창단’ 창단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창단된 영도구립 소년소녀합창단은 어윤태 구청장을 단장으로 지휘자 박지민, 반주자 정유주, 트레이너 김민주ㆍ강수영, 합창단원 69명으로 구성됐다.
박지민 지휘자는 중앙대학교 음악학과를 졸업하고 대만과 이태리에서 성악을 전공하였으며 지휘자 공개모집에 최종합격한 지휘자이다,
합창단원들은 영도구 관내 거주 또는 재학 중인 초ㆍ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공개 오디션을 통해 최종 69명을 선발했다.
영도구립 소년소녀합창단은 년 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하며 영도다리축제와 부산항 축제 등 지역문화예술 축제참가는 물론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병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사랑의 음악회’를 갖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영도구 관계자는 “음악을 통해 청소년들의 잠재된 능력을 계발하고 정서함양을 도모함은 물론 다양한 문화의 향기가 넘쳐나는 문화예술도시 영도를 만들기 위해 영도구립소년소녀합창단을 창단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영도구의 구립예술단체로는 1999년 부산에서 최초로 창단된 영도구립청소년오케스트라와 1993년 창단된 영도구립여성합창단이 구민들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전용호 기자 12345c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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