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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방위비 사상 최대 5.1조엔대(한화 약 57조원) 규모 책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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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방위비 사상 최대 5.1조엔대(한화 약 57조원) 규모 책정
  • 김대현 기자
  • 승인 2016.08.21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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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중국 겨냥한 미사일 대처 능력 강화에 주력

[KNS뉴스통신(나고야)=김대현 기자] 일본 방위성(防衛省)이 2017년도 방위 예산을 사상 최대인 5조 1685억엔(한화 약 57조원) 규모로 책정할 방침이라고 일본의 주요일간지 아사히(朝日)신문이 보도했다. 2016년도 당초 예산보다 2.3% 인상된 금액으로 5년 연속 예산을 증가하고 있다.

 

또한,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처 능력 향상을 서두르고, 중국이 동(東)중국해를 기반으로 해양 진출을 나서는 것에 대해서도 방위 강화를 목표로 한다.

 

방위비 증액에 따른 요인으로는 일본의 탄도미사일 방위 기반인 이지스함에 탑재할 해상 배치형 요격 미사일(SM3)의 개량형인 ‘SM3블록 2A’의 실험이 최종 단계에 들어간 것을 근거로 예상했다.

 

또한, 지대공 유도탄 패트리엇 3(PAC3)에 대해서도 요격 범위를 넓히기 위한 비용증가와 육상 자위대의 지대함 미사일 ’12식 지대함 유도탄’의 사거리가 늘어나는 개량형 개발비를 편성했다. 오키나와현(沖縄県)의 센카쿠열도(尖閣諸島)와 사키시마제도(先島諸島) 주변을 항해하는 중국 함정을 염두해 억제력을 강화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김대현 기자 367858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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