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백수오연구회.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시범사업 진행
상태바
김포시백수오연구회.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시범사업 진행
  • 김장수 기자
  • 승인 2016.08.19 13: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김포시백수오연구회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김포시>

[KNS뉴스통신=김장수 기자] 김포시백수오연구회는 농작업 안전 및 농업인 건강을 위한 안전재해예방 실천 방안을 마련코자 지난 16~17일 이틀간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김포 백수오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 약용작물과에서 작년 가을 무작위로 70점의 시료를 수거해 DNA 분석한 결과, 금년 3월 모두 백수오임을 검증받았고, 김포농협 로컬푸드 판매장에서 봄에는 새순나물용으로 잎을, 7~8월은 담금용 씨방, 늦가을부터 겨울에는 몸보양 농산물로 뿌리를 판매하고 있다.

금년 11월 김포 백수오 뿌리 생산량은 10여톤 정도로 예상되며, 농산물로서 출하하고, 건강식품 제조업체로 납품하는 물량외에 새소득원 확보를 위해 고부가 가공식품으로 개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연구회는 이에 따라 강원도 원주의 토종 백수오 농장, 특산물을 식품가공하는 봉평메밀특산단지영농조합법인, 평창의 허브나라 농원 등을 방문했다.

백수오연구회 석금희 총무는 “백수오 작물재배에서 뿐 만 아니라 식품가공 작업단계에서의 위험요소 분석과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기준에 적합한 위생환경 조성 및 보고 즐기는 휴양공간으로의 체험농장 등 다각적인 백수오 판로개척 방안을 찾아보려고 했다. 또한, 심신의 건강을 위해 바다 모래밭에서 힘껏 이어달리며, 한마음이 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포시와 농촌진흥청에서 사업비를 지원하는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은 농가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안전한 작업관행을 개선하고, 농업인의 안전의식을 향상시켜 농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며, 더나아가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농업인 스스로 안전수칙을 실천하여 생활화하도록 하기 위한 사업이다.

김장수 기자 oknajang@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