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장수 기자] 부천시가 학부모를 대상으로 친환경 무상급식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89.1%가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이는 지난 2014년 대비 4.9%p 상승한 수치다.
이에 시는 무상급식으로 급식의 질 향상은 물론 친환경 재료를 선택해 시민들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친환경 식재료 품목 중 식재료 만족도는 친환경농산물(50.1%)이 가장 높았고, 무항생제 육류(25.7%).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수산물(14.5%). 친환경김치(9.7%)가 뒤를 이었다.
현재 부천시는 만 3~5세, 초·중 전체 학생들에게 친환경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으며 관내 350여 개 어린이집과 유치원 1만3000여 명 어린이가 제공받고 있다. 이에 총 무상급식자수는 7만5000명에 달한다.
올해 부천시 친환경 무상급식 예산은 총 408억원으로, 경기도교육청과 시 예산이 각각 204억원씩 50대 50으로 지원되고 있다.
한편, 친환경 무상급식 만족도 설문조사는 지난해 9월14일부터 18일까지 초·중학교 학부모 89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김장수 기자 oknaj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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