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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구 국방장관, 성주 방문…“사드배치 미리 설명 못한 점 거듭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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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구 국방장관, 성주 방문…“사드배치 미리 설명 못한 점 거듭 죄송”
  • 강윤희 기자
  • 승인 2016.08.17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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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충정과 국가 안위 지키기 위한 절박한 마음 받아주시길”
▲ 사진출처=국방부 홈페이지

[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오늘(17일) 사드배치 지역으로 결정된 이후 주민들의 거센 반발이 계속되고 있는 경북 성주군을 찾아 “사드배치 부지 발표 전에 성주군민에게 충분히 설명해 드리지 못하고 적극적으로 이해를 구하는 노력이 부족했던 점에 대해 거듭 죄송하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오후 2시 성주군청에서 성주 지역 주민들을 대표하는 사드배치 철회 투쟁위원회와 간담회를 열었다.

한 장관은 간담회 인사말을 통해 “오늘 군민이 해주시는 말씀을 다 듣고 걱정하는 사안에 관해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드배치 결정은 날로 높아지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이 주는 심각한 위협에서 우리나라 안위와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자위적 조치”라며, “대한민국을 가장 넓게 방어할 수 있는 곳이 어디인지를 고려해 성주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러모로 어려우시겠지만 이러한 정부의 충정을 이해해주시고, 국방부 장관으로서 국가 안위를 지켜야하는 절박한 마음을 받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강윤희 기자 kangyun110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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