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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서류전형 통과 후에도 '6.5 대 1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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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서류전형 통과 후에도 '6.5 대 1 경쟁'
  • 김덕녕 기자
  • 승인 2011.09.08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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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9월, 본격적인 공채시즌이 시작되자 구직자들의 입사지원 역시 활발해지고 있다. 또한 주요기업에 지원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그만큼 경쟁률에 대한 관심도 높은데, 그렇다면 기업들이 실제로 서류전형에서 뽑는 인원은 얼마나 될까?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대표 이광석)가 하반기 채용을 실시하는 상장기업 219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평균적으로 최종 채용인원의 6.5배수를 서류전형에서 뽑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령 최종 채용인원이 10명이라면 서류전형에서는 65명이 통과하는 셈이다.

분포별로 보면 5배수 이상~10배수 미만(39.7%)을 선발하는 기업이 가장 많았고, 5배수 미만(37.4%)이 그 뒤를 이었다. 그러나 최종 채용인원의 10배수 이상~20배수 미만(20.5%)처럼 상당수를 선발하는 기업도 있었고, 20배수 이상(2.3%)을 뽑는다는 응답도 있었다.

또한 기업규모별로 살펴보자면, 대기업은 최종 채용인원의 8.3배가 서류전형을 통과했고, 중견기업 6.4배, 중소기업 4.7배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기업으로 갈수록 채용인원이 많고, 채용에 할애할 수 있는 시간적, 경제적 여유도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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