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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배치 논란 속 성주 내 사드 제3 후보지 급부상...골프장 부근 등 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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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배치 논란 속 성주 내 사드 제3 후보지 급부상...골프장 부근 등 물망
  • 박지민 기자
  • 승인 2016.08.15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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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지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최근 경북 성주군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배치 반발과 관련해 성주 내 다른 장소를 후보지로 검토할 수 있다고 언급한 이후 국방부가 성주군 내 제3의 장소에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국방부가 사드배치 예정지인 경북 성산 포대가 아닌 성주군 내 제3의 장소에 현장 실사를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성주군 내 골프장을 국방부 관계자들이 잇따라 찾아간 것으로 전해지면서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성주 골프장은 기존 사드 배치 예정지인 성산 포대에서 약 18㎞ 북쪽에 위치해 민가와 상당히 떨어져 있고 해발 680m 고지대에 위치해 있다. 전자파 위해성 논란을 다소 누그러뜨릴 수 있는 곳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 주 중에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성주 주민 대표들과 만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제3 부지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지민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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