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공조개입발표와 리비아 정전 여파 16일째 연이은 상승세
21일 KOSPI 지수는 지난 16일 이후 연일 상승세를 회복하며 전일 대비 2.29포인트 상승한 2003.42에 거래를 마치며 8거래일 만에 2000선을 탈환했다.
이날 KOSPI는 기관의 순매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투자자의 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고, 전일 미국증시가 G7의 외환시장 공조 개입 발표와 리비아의 정전 소식의 여파로 강보합세로 출발해 꾸준히 상승폭을 높였다.
업종별로는 보험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특히 발주확대에 대한 기대감으로 조선주들의 상승세가 눈에 띄었고, 일본 지진의 여파로 임대료의 인하가능성이 높아진 호텔업계 역시 일제히 상승했으며, 리비아 사태 종결에 대한 기대감으로 항공업계 역시 강보합세를 유지하며 상승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차액거래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165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희원 기자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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