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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일화된 앵글은 거부한다”...개성 담은 웨딩스냅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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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일화된 앵글은 거부한다”...개성 담은 웨딩스냅 인기
  • 서혜정 기자
  • 승인 2016.08.09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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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당일 소소한 부분까지 포착, 파파라치 느낌 촬영
▲ ‘웨딩스냅’ 사진 속에는 인물 개개인의 개성과 위트, 감동이 공존한다.<사진제공=까미유스냅>

[KNS뉴스통신=서혜정 기자] 최근 셀프웨딩, 스몰웨딩을 준비하는 예비부부가 늘어나면서 경직된 분위기의 웨딩스튜디오 촬영보다는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웨딩스냅 촬영에 대한 선호도는 높아지고 있다.

일시적 유행이 아닌 하나의 장르로 자리매김한 '웨딩스냅'은 말 그대로 움직이는 피사체를 재빨리 찍는 사진을 뜻한다.

결혼식이 진행되는 동안 신랑, 신부와 혼주, 하객들의 모습을 재빠르게 스케치하는 노련함이 필요하다. 신랑 신부가 미처 알지 못한 결혼식 당일의 소소한 부분까지 포착해 마치 파파라치 컷처럼 감각적으로 전달해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디지털카메라가 대중화되면서 일정한 구도와 앵글에서 벗어나지 못한 정형화된 스냅사진을 찍는 비전문가들이 상당수 등장했다. 이 경우 한 번뿐인 결혼식 사진을 받아 보고 실망하는 일도 더러 생긴다.

업계 관계자는 “비전문가가 획일적으로 찍어내는 정형화된 사진으로는 결혼식의 생생한 감동을 자연스럽게 담아내기 어렵다”며 “프리랜서든 정식업체든 스냅 작가의 포트폴리오와 신뢰도를 꼼꼼하게 판단한 뒤 웨딩스냅을 진행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최근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열연했던 배우 진구, 가수 홍경민, 배우 여현수, 배우 이승준 등 유명 연예인들의 자연스러운 웨딩사진으로 조명 받은 바 있는 ‘까미유스냅’의 사진 속에는 인물 개개인의 개성과 위트, 감동이 공존한다.

인공적인 아름다움이 아닌 순수하고 자연스러운 느낌을 최대한 살리는 것은 물론 모던하고 세련된 분위기가 결혼식의 감동을 배가시켜 준다. 특히 까미유스냅의 새로운 샘플로 출시된 배우 진구의 결혼식 사진은 수줍고 설레는 신랑 신부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내 예비부부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서혜정 기자 alfim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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