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임승환 기자]국회 이채익 의원(새누리당, 울산 남구 갑)은 8일(월) 오후 2016년도 추가경정예산안 관련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전체회의를 통해 울산관련 사업인 조선해양산업 활성화 지원사업 등 3개 사업, 총 199억원을 최종반영시켰다고 밝혔다.

특히,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예결산심사소위원회 위원장인 이채익 의원과 무소속 김종훈(울산 동구)의원은 이날 오전에 열린 산자위 예결산소위원회 회의에서 일부 야당에서 강력하게 반대해 전액 삭감이 우려됐던 조선해양산업 활성화 지원사업과 관련해 추경편성의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하여 관련예산 128억원을 최종적으로 반영시켰다.

이채익 의원은 “최근 조선해양산업이 어렵다보니 울산경제가 직격탄을 맞고 있어 R&D 등 다양한 지원시설 확충을 통해 조선관련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특히 조선해양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은 총사업비가 1375억원에 불과해 어느 컨벤션보다 경제성이 높은 사업이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이채익 의원은 “울산은 이미 중앙투자심사 승인을 비롯해 부지매입까지 마무리 하였고, 전체 예산 중 70%를 울산시에서 부담할 만큼 본 사업에 대한 시민열망이 큰 사업이기에 반드시 예산을 반영시켜야 한다”고 강력히 요구했다.

한편, 이 외에도 석유화학공정기술교육센터구축사업 31억원, 조선해양 기자재 장수명 기술지원센터 구축사업 40억원 등 총 199억원을 산자위 심의과정에서 반영시켰다.

임승환 기자 press35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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