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달빛공원 수변가에 폭5m, 길이 100m 규모 인공백사장 조성
[KNS뉴스통신=최덕종 기자] 인천시와 인천시 연수구가 공동으로 주최한 ‘인천 도시해변 문화기획전’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지난 달 23일부터 이달 7일까지 16일 간 송도1교와 송도2교 사이 바닷물이 흐르는 달빛공원 수변가에 폭5m, 길이 100m 규모의 인공백사장을 조성해 개최됐다.
인천시에 따르면, 행사 기간 6만 여명의 시민들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요일별로는 주말에는 5000명 이상, 평일에도 2000~3000명이 행사장을 찾아 도심 속 해변의 정취를 느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48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인천시는 100m에 이르는 인공백사장과 대형 물놀이 시설, 가족과 함께 쉴 수 있는 텐트촌 등을 설치하고 해양안전교육 및 해양레저체험, 독서·문화체험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공연을 마련해 찾는 이들의 발길을 잡았다.
한편,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번 행사가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음에 따라 인천시는 앞으로 이와 같은 문화행사를 확대하기로 했으며 내년에는 여름철 휴식공간이 부족한 지역을 대상으로 간이 물놀이 시설을 확대 운영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최덕종 기자 cdj74747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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