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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日경제복구 위한 시간은 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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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日경제복구 위한 시간은 5년
  • 이희원 기자
  • 승인 2011.03.2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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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참사로 가장 타격이 큰 인근국가는 한국과 태국

21일 블룸버그 통신은 세계은행(World Bank)이 이번 일본의 대지진과 쓰나미로 인한 피해 복구와 경제적 재건을 위해서 향후 5년간 최대 2350억 달러(264조 3천억원)의 비용이 들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세계은행은 이번 일본의 대지진과 쓰나미로 인한 피해의 규모는 1220억 달러~235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지만, 일본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성장률은 올해 중반이 지나면 부정적인 영향권에서 벗어나 오히려 피해를 위한 복구 노력이 5년간 지속되면서 빠른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세계은행은 이번 참사로 인근 국가들과의 타격이 불가피하다며, 인근 지역 중 가장 큰 피해 국가에 한국과 태국을 지목했다. 이는 일본제품 수입에 의존해온 한국 전자산업체들은 일본 메모리칩의 가격 상승으로 가장 큰 피해가 예상된다고 전했고 또한 태국 역시 당장 내달부터 일본산 자동차 부품 공급 부족 사태에 직면할 것이라는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은행은 일본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0.5%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며, 다음 해부터 경제 재건 사업을 위한 추가 예산 편성이 시급하다고 전망했다.

이희원 기자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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