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위지영 기자] 전남 진도교육지원청(최동우 교육장)이 미술실기대회 최우수상 수상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둬 지역사회와 연계한 토요프로그램 운영이 주목 받고 있다.

진도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꿈을 키우고 끼를 살리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강사로 위촉, 학생들의 특기·적성 신장 및 진로 교육 활성화를 통한 지역 인재 육성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 토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정명돈 강사가 지도한 한국화 교실은 지난 5월말 열린 제11회 전라남도중학생 미술실기대회에서 최우수상(진도지산중학교 3학년 설라송)과 우수상(진도지산중학교 3학년 김찬주)을 각각 수상했다.

진도교육지원청은 이 같은 성과가 가능한 이유로 토요프로그램을 꼽았다. 학생들이 뚜렷한 재능 성취 목표 의식과 강사들의 꼼꼼한 지도가 내실 있고 우수한 교육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 이 프로그램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도 98％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진도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지역사회 연계 토요프로그램을 더욱 알차고 내실있게 운영하겠다” 며 “다양한 체험활동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우수한 프로그램에 청소년들이 많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진도교육지원청이 운영하는 지역사회 연계 토요프로그램은 한국무용, 창의미술, 한국화, 국궁, 골프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참여 인원 1000여명이다.

위지영 기자 jiyeong376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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