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 뉴스통신=서미영 기자] '함부로 애틋하게' 수지가 김우빈에게 입술을 맞추며 고백했다.

3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극본 이경희, 연출 박현석 차영훈)'서 노을(수지 분)은 신준영(김우빈 분)의 사고 소식에 놀라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노을은 신준영의 매니저를 차를 타고 병원으로 가던 중 잠깐만 커피를 사먹겠다고 내리는 매니저의 말에 크게 화를 내며 당장 내리라고 소리쳤다.

하지만 알고보니 운전을 하던 매니저는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신준영이었고 놀란 노을을 향해 자신이 많이 걱정됐냐며 미소를 지었다.

이에 노을은 화를 내며 걸어가다 돌에 걸려 넘어졌고 이를 본 신준영은 노을에게 달려가 괜찮냐고 물었다.

신준영의 상처난 얼굴의 본 노을은 얼굴이 왜 이러냐 물었고 신준영은 이렇게 되서 데이트를 할 수 없어 속상하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노을은 신준영에게 입을 맞췄고 "그래 너 내 스타일이다. 나 너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이어 신준영은 노을에게 다시 키스했고 두 사람은 완전히 서로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극중 김우빈에게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하지 않던 수지의 이 같은 입맞춤은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본격적인 러브라인의 서막을 연 수지와 김우빈의 애틋하고도 달달한 애정 행보에 시청자들의 흥미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과연 수지는 김우빈의 시한부 소식을 언제쯤 알게될 지 이로 인해 두 사람의 관계에 변화가 생길 것인지 귀추가 집중된다.

서미영 기자 ent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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