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한경희 기자]신안군 분뇨수집· 운반업이 그동안 2개업체로 대행구역을 지정해 독과점 형태로 운영되어 오던 것을 분뇨수거시 주민이 대행업체를 선정하는 등 대행계약체결에 대해 전면적으로 개선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그동안 2개업체가 구역을 나누어 분뇨 수집·운반을 하였으나 1004섬 신안군에서 발생하는 분뇨 및 정화조 수거업무를 대행하고 있는 대행업체에 대해 친절도,수거지연 및 거부 여·부, 요금징수 등에 대해 군민들이 직접 평가해 주민불편해소 등 분뇨수거운반 개선에 반영하고자 민원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분뇨수거업체 경쟁업체수를 늘려 서비스향상에 질을 높이고 업체별 대행구역 폐지와 분뇨수거업체 추가 등이 필요하며, 가정용 등 소량의 이유로 분뇨수거 지연 또는 거부행위, 종사원들의 불친절 행위 등이 나타났다.
그리고 효율적인 분뇨 수집 · 운반 방안 용역을 실시한 결과 군 차량을 무조건 지원해 왔던 과거와는 달리 자은·암태·팔금·안좌 구역은 군 차량을 지원하지 않으며, 수거량이 많고 긴급히 수거가 필요시마다 지원토록하며 분뇨수거업체에 대한 평가안을 마련해 민원서비스가 부족한 업체에 대해서는 다음 대행계약에는 배제하는 등 대행업체가 주민서비스 향상에 기여하도록 분뇨수거 대행업무를 대폭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한경희 기자 mayway1@hanmi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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