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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노인일자리 발대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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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노인일자리 발대식 가져
  • 박세호 기자
  • 승인 2011.03.21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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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10개 기관과 지원 협약으로 구체적 세부사항까지 추진 가능해

 

경기도가 올해 노인들의 안정적이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하여 민간일자리 1,000개를 포함한 3만개의 노인일자리를 발굴하기로 했다.

도는 (주)경기희망일터를 통한 민간분야 노인일자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3월 21일(월)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경기도노인복지시설연합회, 경기도보육시설연합회,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 경기중소기업연합회 등 10개 기관과 노인일자리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2011년도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노인복지시설연합회와 재가노인복지협회는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한 노인의 고용과 함께 적성에 맞는 청소, 경비 등 노인적합형 일자리를 적극 지원하게 된다.

경기도보육시설연합회는 보육교사자격증을 소지하고 출산, 육아 경험이 있거나 어린이집에서 2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어르신들의 인력풀을 구성하고, 가정 방문 1:1 아동보육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또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 경기중소기업연합회 등 7개 기업 단체는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적극 제공하고 경기도일자리지원센터는 기업체에서 필요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도는 향후 (주)경기희망일터를 통해 2015년까지 민간분야 노인일자리 1만 4,000개 등 4만개의 노인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주)경기희망일터는 지난해 12월 광역단위 사회적기업으로는 전국 최초로 고용노동부 지정을 받은 사회적기업이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는 실버자원봉사기자단 100명을 임명했다. 이들은 도정모니터링, 재난안전신고, 부정불량식품 감시 등 도정 및 노인복지 관련 정책제안, 홍보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발대식에서 유연채 정무부지사는 “노인인구가 102만명에 이르고 베이비붐세대의 은퇴가 시작되면서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며 “도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인적합형 일자리 마련을 최우선 정책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인적합형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노인정책 개발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박세호 기자 bc4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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