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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동아에스텍 합작투자회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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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동아에스텍 합작투자회사 설립
  • 천병업 기자
  • 승인 2011.09.07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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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 대체용 ‘저탄소 그린 결합제’ 기술사업화를 위한 투자협약 체결

 
[KNS뉴스통신=천병업 기자]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조동련)과 동아에스텍(주)(대표이사 한상원)이 합작투자회사(Joint Venture) 설립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측은 6일 오후 전남대학교 본부 5층 접견실에서 시멘트 대체용 ‘저탄소 그린 결합재’ 기술사업화를 위한 합작투자회사 설립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국내외 최고의 저탄소 친환경 건축소재 전문기업’의 기치를 내건 합작투자회사는 전남대학교기술지주회사(주)(대표이사 오태희)가 기술가치금액 25억원을 현물출자하고, 동아에스텍(주)이 현금 50억원과 현물 5억원을 출자해 자본금 80억원으로 설립되며, 앞으로 무공해 친환경 시멘트 대체재인 ‘저탄소 그린 결합재’를 생산할 예정이다.

‘저탄소 그린 결합재’는 전남대학교 바이오하우징연구사업단(단장 송진규)에서 개발한 것으로, 고로슬래그 등의 산업부산물을 사용해 제조시 이산화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은 친환경ㆍ친건강ㆍ다기능의 시멘트 대체 재료다.

이는 중금속 및 독성을 거의 방출하지 않고 에너지 절감 등 다양한 장점을 지니고 있어 정부에서 추진하는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적합한 기술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다.

이에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5월 관련 특허를 전남대학교기술지주회사(주)에 출자하고 기술사업화를 위한 투자유치를 진행했으며 동아에스텍(주)과 함께 합작투자회사를 설립하는데 성공했다.

전남대학교기술지주회사(주) 오태희 대표이사는 “우리대학이 보유한 기술력은 어느 기업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우수하다”며 “이를 기반으로 합작투자회사 사업을 성공시키고, 대학기술지주회사로서의 성공모델도 만들어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천병업 기자 cjsquddjq66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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