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농업기술센터. 미국선녀벌레 긴급 공동방제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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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농업기술센터. 미국선녀벌레 긴급 공동방제 총력
  • 김장수 기자
  • 승인 2016.07.26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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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녀벌래 아카시나무 성충발생. <사진제공=김포시>

[KNS뉴스통신=김장수 기자]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김포전역 산림 인근 농경지(배, 포도, 인삼, 밭작물)에 발생한 미국선녀벌레 긴급 공동방제에 나섰다.

외래 해충인 미국선녀벌레는 2009년 처음 국내에 발생한 이후, 김포지역에는 2014. 7. 29일에 최초로 발생 신고된 후 급속도로 확산됐다.

주로 농경지 인접 산림에서 발생해 농작물 즙액을 빨아먹어 생육저해 등 직접적인 피해를 주며, 분비물을 배출해 잎·줄기 또는 과실에 그을음병을 유발한다. 특히 다량의 왁스물질을 분비해 생육 및 과실의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피해를 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미국선녀벌레 긴급방제를 위해 예비비를 편성해 각 농협 영농자재부를 통해 약제를 배부할 예정에 있다”며 “농업경영체등록 상의 재배지 및 면적을 기준으로 포도, 배, 사과, 매실, 블루베리, 인삼은 1000㎡ 당 약제 1병(최대 1ha까지 지원), 기타작물은 농가 1인당 약제 1병씩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했다.

특히 “대상작물에 따라 희석배수가 다르므로 반드시 농약사용안전지침에 따른 약량, 시기 등을 확인 후, 약효를 높이기 위해 전착제를 넣어 살포하기 바란다”며, 김포전역 집중 방제기간인 7. 26. ~ 8. 5일까지 가능한 빨리 해당지점에 방문하여 약제 수령 후 방제하기를 당부했다.

 

김장수 기자 oknaj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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