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범죄예방설계(CPTED)활용 지자체·경찰 협력 시스템 구축
상태바
구리시, 범죄예방설계(CPTED)활용 지자체·경찰 협력 시스템 구축
  • 김린 기자
  • 승인 2016.07.22 13: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NS뉴스통신=김린 기자] 최근 여성에 대한 묻지마 범죄로 안전의 중요성이 그 어느때보다도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구리시가 ‘여성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위한 선제적 안전관리 방안으로 셉테드(CPTED)를 도입해 적극 활성화하겠다고 22일 밝혔다.

구리시는 앞서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구리시 여성안심구역인 토평동 원룸단지와 전통시장 일대 및 여성안심 귀갓길인 토평동 광역버스정류소에서 벌말까지 순찰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곳곳에 설치된 여성안전 취약 요소를 파악하고 CCTV, 비상벨 등 시설물 설치현황 등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당시 점검 활동에는 구리시청 도시과, 구리경찰서 생활안전과, 각 동 지구대, 자율방법대가 공동으로 참여했으며, 시민‘셉테드’점검단인 구리시민경찰봉사회에서도 동참했다.

구리시는 범죄예방 활용 시마다 지적된 사안 중 비상벨이 작동되지 않아 비상벨 작동만으로도 범죄 예방 효과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하고 관련부서와 협의해 정비할 방침이다.

치안수요가 많은 지역과 우범지역 곳곳에는 향후 범죄예방설계인 CPTED기법을 활용해 예방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선진국에서 이미 검증된 범죄예방설계인 셉테드를 적극 도입해 여성들이 범죄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 도시를 만드는 한편 시민 모두가 건강한 안심 도시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린 기자 7rinarin@gmail.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