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사진=이삼환 기자] 순천 송광사 보조국사 감로탑 위로 붉은 백일홍이 아름답게 피어있다.
감로탑은 송광사 관음전 뒤뜰 언덕에 있는 불일 보조국사 지눌의 승탑으로, 지눌의 역사적 위상과 고려시대 사리탑으로서의 학술성 등의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01년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 256호로 지정됐다.
감로탑 위로 펼쳐진 나무들 사이에 피어있는 다홍빛의 백일홍은 짙푸른 나뭇잎과 대비되면서 더욱 선명해져, 한 폭의 그림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강윤희 기자 kangyun110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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