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다양한 여름축제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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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다양한 여름축제가 펼쳐진다.
  • 김장수 기자
  • 승인 2016.07.1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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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화축제 관광열차에서 시민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부천시>

[KNS뉴스통신=김장수 기자] 부천시가 ‘여름축제’ 관광객을 겨냥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부천의 여름축제는 영화, 만화, 비보이, 가요(BIFAN, Bicof, BBIC, 부천전국대학가요제)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소재로 하는 문화관광축제로 부천시청, 부천마루광장 등 부천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 부천에 외국인 관광객 ‘북적’

배우 장근석이 오는 26일 부천을 찾는다. 장근석의 감독 데뷔작 <위대한 유산>이 판타스틱 단편 걸작선 상영작으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일본에서 한류를 대표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근짱’ 장근석의 방문으로 많은 일본 팬들이 부천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중국 관광객 1천여 명이 부천을 방문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폐막식을 참관한다.

이들은 영화제 기간 중 역곡 상상시장과 중동·상동시장 등 전통시장을 찾아 치맥체험, 공연관람 등 다양한 한류문화를 체험한다.

오는 22일~24일 부천세계비보이대회 기간에 맞춰 일본 관광객 130여 명이 부천을 찾는다. 일본 관광객들을 자연스럽게 인근 전통시장인 자유시장으로 이끌어 전통시장의 정과 흥을 동시에 느끼도록 할 계획이다.

오는 28일 오후 1시 부천마루광장과 자유시장 일원에서 코스프레 전통시장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밖에 외국인 방문객 편의를 돕기 위해 축제장에서 영어·중국어 등 다국어 관광 안내지도를 제작·배부한다.

◇ 시티투어·관광열차 타고 ‘4대 여름축제’ 즐기자!

여름축제 행사장을 경유하는 부천시티투어 코스도 운영된다.

영화제와 비보이대회 기간에 운행하는 ‘미래여행 코스’는 23일 오전 10시 부천시의회 옆에서 출발해 한국만화박물관-부천로보파크-부천시청-부천마루광장 등을 둘러본다.

오는 30일 한국만화박물관-부천시청-부천마루광장 등을 도는 ‘여름바캉스투어 코스’를 운행해 영화제·만화축제·대학가요제 등 다양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요금은 성인 5천원, 8~19세는 4천원, 65세 이상 어르신·장애인·미취학 아동은 3천원, 36개월 이하는 무료다.

축제 기간 중 ‘만화축제 관광열차’가 운행된다. 특별열차는 30일 오전 11시 1호선 의정부역을 출발해 송내역까지 운행되며, 각 호차별로 작가와의 대화, 캐리커처 그리기, 캐릭터 포토존(터닝메카드, 키로·아로 등)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번 특별열차는 부천국제만화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사전 신청한 600명이 탑승한다. 탑승객을 대상으로 송내역부터 축제장까지 셔틀버스가 운행되며, 축제 입장권 40%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 주요 관광지 할인 ‘풍성’

부천시가 여름축제 기간을 맞아 관광지 입장료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할인율은 각각 △부천로보파크 50% △웅진플레이도시 40% △한국만화박물관 40% △아인스월드 30% 등이다. 웅진플레이도시와 아인스월드 할인혜택은 행사장 입장권(영화표)을 제시해야 한다.

또 축제 기간에는 부천식물원, 자연생태박물관, 교육·유럽자기·수석·활·옹기박물관 등 시가 운영하는 관광지가 무료로 개방된다.

김영창 관광콘텐츠과장은 “부천의 여름축제에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할인과 이벤트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관광객의 만족도와 재방문율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수 기자 oknaj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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