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와 용역 등 총 66건 132억에 대한 자체 계약심사 실시...하반기에도 계약심사 역량 강화
[KNS뉴스통신=위지영 기자] 전남 진도군이 올해 상반기 군에서 발주한 각종 공사와 용역 등의 사업을 진행하면서 설계원가 적정성에 대한 계약심사제도를 실시해 사업예산을 절감하고 있다.
15일 진도군에 따르면 군 본청 각 부서와 직속기관, 사업소 등이 심사 요청한 총 66건 132억에 대한 자체 계약심사를 실시, 공사와 용역 등에서 총 5억3000만원을 절감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기획조정실 감사담당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도 계약심사 역량을 강화해 사업의 품질향상과 예산낭비 요인을 사전에 예방해 열악한 군 재정이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사업예산 낭비를 줄이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위해 2011년부터 공사 1억원 이상, 용역 5000만원 이상, 물품 2000만원 이상 사업에 대해 계약심사를 시행하고 있다.
위지영 기자 jiyeong376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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