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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민주평화통일자문회, 북한의 사회 변화 등 주제로 '통일시대 시민 교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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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민주평화통일자문회, 북한의 사회 변화 등 주제로 '통일시대 시민 교실' 개최
  • 위지영 기자
  • 승인 2016.07.14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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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한에서의 한류(韓流) 현상과 사회 변화’를 주제...중국산 EVD 플레이어와 MP5 등 미디어 기기 소개
▲ <사진제공=진도군>

[KNS뉴스통신=위지영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진도군협의회(이하 진도 민주평통)는 지난 13일 오후 2시 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통일시대 시민 교실을 열고 전문가와 북한이탈주민을 초청해 생생한 북한 소식을 듣는 행사를 개최했다.

14일 진도민주평통에따르면 이날 강사로 초청된 강동완 부산하나센터장은 중·북 국경 지역 방문 경험을 토대로 북한에서 유통되고 있는 EVD 플레이어와 MP5 등 미디어 기기를 직접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북한에서의 한류(韓流) 현상과 사회 변화’를 주제로 강연한 강 센터장은 “많은 북한이탈주민들이 정착해 생활하고 있지만 문화적 이질감과 곱지 않은 시선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며 “앞으로 통일을 위해선 남북 간 경제적, 문화적 접점을 통해 이질감과 적대감을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이화여자대 일반대학원 재학중인 심하윤 탈북강사는 탈북 동기와 북한의 시장 경제 등과 관련 “북한이탈주민 3만명이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고 있다. 탈북자가 아닌 한국인으로 대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위지영 기자 jiyeong376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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