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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국립현대미술관, 오는 15일부터 ‘청색시대’ 주제로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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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국립현대미술관, 오는 15일부터 ‘청색시대’ 주제로 전시회 개최
  • 위지영 기자
  • 승인 2016.07.14 1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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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림산방 내 남도전통미술관 기획전시실... 다양한 장르의 작품 20점이 전시
▲ <사진제공=진도군>

[KNS뉴스통신=위지영 기자] 전남 진도군이 오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이 공동으로 운림산방 내 남도전통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청색시대’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한다.

‘청색시대’는 동시대 시각예술 작품에 표현된 푸른색을 집중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전시회로 회화, 사진, 조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20점이 전시된다.

전시는 세 개의 주제로 구성되며 먼저 ‘생의 에너지’라는 주제는 강렬하게 시각을 자극하는 푸른색을 통해 감각적 에너지에 초점을 맞춘 작품을 선보인다.

또, ‘도시의 풍경’이라는 주제는 도시에서 살아가는 현대인의 초상을 표현한 작품들에 등장한 푸른색의 상징성을 살펴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높고 깊고 푸른’를 통해 자연을 묘사할 때 예술가들이 어떤 푸른색을 쓰는지 관찰해볼 수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은 다양한 소장 작품을 활용해 지역, 계층간 문화격차를 완화하고 미술문화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자는 취지로 매년 소장품 기획전을 열어왔다.

진도군은 공모를 통해 대여료 지급을 하지 않고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 기획전을 개최한다.

진도군 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전시를 통해 현대 시각예술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과 이해의 폭을 넓히고 예술의 주요 조형요소의 하나인 색에 대해서도 인식의 장을 확대하는데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위지영 기자 jiyeong376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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