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임승환 기자]
행정자치부가 주최한 ‘함께해요! 지역사랑 크라우드펀딩 대회’에서 울산시 대표로 참가한 동구의 마을기업 ㈜수다장이의 ‘다문화 여성들의 디딤돌’ 프로젝트가 우수상인 행정자치부장관상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수다장이의 ‘다문화 여성들의 디딤돌’ 프로젝트는 다문화가정지원센터에 다문화가정 이주여성들의 교육 및 활동 지원을 위한 미싱과 부자재 일체를 기부하여 다문화 여성들의 정착 및 지역사회 참여 활성화를 돕기 위한 사업이다.
울산시와 동구는 ㈜수다장이와 함께 본 사업의 취지와 내용을 주민에게 널리 알리고자 구 홈페이지 및 소식지 게재, SNS 홍보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였으며 그 결과, 크라우드펀딩 대회기간인 지난 6월 1일 ~ 6월 30일 기간 중 132명이 펀딩에 참여하여 당초 목표액 300만원의 128%에 달하는 기금 383만원을 모금하고 1,400여명이 응원 댓글과 지지서명에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으며 목표달성에 성공하였다.
‘다문화 여성들의 디딤돌’ 프로젝트는 전국에서 접수된 113건의 신청 사업 중 크라우드펀딩 대회 심사위원회의 1차 심사를 거친 21건에 포함되어 대회 참가 자격을 얻었으며, 대회기간 종료 후 최종 심사결과 펀딩목표액 달성율, 참가자수, 공감자수, 파급효과 등의 심사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상(전국 3위)을 받게 되었다.
울산 동구 관계자는 “본 사업의 취지에 공감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으며, 인터넷을 통해 지역문제 해결 및 지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소규모 공공사업을 후원하는 크라우드펀딩 대회에 앞으로도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임승환 기자 press35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