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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산업부 장관, 오늘(12일) 칠레 前 대통령과 FTA 개선방안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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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산업부 장관, 오늘(12일) 칠레 前 대통령과 FTA 개선방안 등 논의
  • 강윤희 기자
  • 승인 2016.07.12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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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오늘(12일) 에두아르도 프레이 前 칠레 대통령과 만나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개선, TPP, 태평양동맹 등 양국 간 통상현안 및 경제협력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주 장관은 한-칠레 FTA는 태평양 연안국가간 최초의 FTA로 교역은 물론 정치·경제·문화 전반에서 양국 간 교류·협력 확대의 중요한 이정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양국 간 교역규모는 FTA 발효이후 약 4배 증가했고, FTA 활용도 또한 높아 양국시장에서 성공사례도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향후 한-칠레 FTA가 양국의 균형을 맞춰 무역이익을 공유하는 방향으로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장관은 다만 칠레가 우리의 경쟁국들과 FTA를 체결함으로써 우리의 對칠레 수출은 감소, 농산물 수입은 증가함에 따라 무역적자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상품·서비스·투자·규범을 포괄하는 폭넓은 개선을 통해 상호호혜적인 협정으로 발전시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칠레의 TPP 비준 동향 등에 대해 문의하고, 한국이 TPP 가입을 추진하는 경우 칠레 측의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강윤희 기자 kangyun110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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