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도시에서 사는 직장인 10명중 약7명은 ‘도시에서의 생활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웅진지식하우스와 함께 ‘도시에서 행복하게 사는 법’에 대해 도시에 사는 직장인 4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69.1%가 ‘도시에서의 생활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불만족한다’는 응답자는 30.9%로 상대적으로 적었다.
만족하는 이유(*복수응답) 중에는 ‘문화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80.1%)’이라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이 외에는 ‘교통이 편리해서(58.5%)’ ‘일자리 기회가 많아서(42.9%)’ 등의 답변이 있었다.
반면 불만족하는 이유(*복수응답)는 ‘물가.집세 등 경제적인 이유(81.7%)’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사람이 너무 많다(45.2%)’거나 ‘교통이 혼잡하다(42.1%)’ ‘휴식공간이 필요하다(30.2’)는 등으 ㅣ답변이 있었다.
도시에서 생활하는 직장인 10명중 약8명에 달하는 78.4%는 ‘도시를 떠나 생활하는 것을 생각해본 적 있다‘고 답했다. 그 이유(*복수응답)는 ’정년이후(노후)에 시골에서의 전원생활을 계획하고 있다‘는 응답자가 64.7%로 과반수이상으로 많았고, 이어 ’가족의 건강을 위해 시골에서의 전원생활을 계획하고 있다(38.4%)‘는 응답자가 많았다.
도시를 떠나고 싶은 연령대는 50대 이상이 57.5%로 가장 높았으며, 40대(23.4%), 30대(15.3%), 20대가 (3.8%) 순의 결과를 보여 은퇴시기에 가까울수 록 시골 생활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덕녕 기자 kdn@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