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슬로푸드, 풍성한 ‘7월의 밥상’을 차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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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슬로푸드, 풍성한 ‘7월의 밥상’을 차리다
  • 천미옥 기자
  • 승인 2016.07.06 2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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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말나리 감자밥, 꽁치엉겅퀴국 등 울릉 슬로푸드 시식회 열어

▲ 사진=울릉군

[KNS뉴스통신=천미옥 기자] 울릉군은 지난 5일 울릉군농업기술센터에서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울릉 슬로푸드 ‘7월의 밥상’ 시식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시식회는 슬로푸드울릉지부 회원이 주축이 되어 슬로푸드국제협회의 ‘맛의 방주’에 등재된 품목을 소재로 새로운 요리를 개발하고, 예부터 내려오는 향토음식을 시연하고자 실시되었으며, 섬말나리 감자밥, 꽁치엉겅퀴국, 고비찜, 미역줄기 장아찌, 두메부추 김치, 홍감자전, 삼나물무침 등 7종을 선보였다.

시식회를 준비한 한귀숙 슬로푸드울릉지부장은 “울릉도에는 육지와 비교할 수 없는 우수한 품질의 식재료가 많고, 이들 식재료 하나하나에는 우리들 삶의 이야기가 녹아있어 더 친근하고 애착이 가는데, 슬로푸드울릉지부에서는 이러한 향토음식자원을 보전하고 발굴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최수일 울릉군수는 “울릉군에서는 지역 농업과 관광분야에서 새로운 수요를 만들어낼 수 있는 슬로푸드를 2013년부터 지원해왔으며, 향후 더 다양한 품목을 ‘맛의 방주’에 등재하여 울릉도 음식의 가치를 높이고 향토음식상품화의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천미옥 기자 cmo33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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