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임승환 기자]
울산 고래문화재단(이사장 서동욱 남구청장)은 “2016 울산고래축제”가 지난 5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성황리에 개최됨에 따라 내년 축제를 더욱 성공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일환으로 축제의 사전 붐업과 울산고래축제의 특성을 반영한 우수한 디자인을 발굴하기 위해 전국규모의 디자인공모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고래축제 포스터 공모전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해 102점의 우수한 작품들이 출품되어 전국적으로 많은 관심을 끄는 등 축제 사전홍보에도 많은 보탬이 됐다.
고래문화재단은 2017년 포스터 공모전이 한 해 앞서 실시됨에 따라 우수한 작품들이 출품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젊은 층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반영된 작품이 출품 될 수 있도록 대학생들의 여름방학기간인 오는 7월 6일부터 8월 16일까지 42일간 공모기간을 두었다.
공모대상은 울산 남구의 미래먹거리인 관광산업의 중심에 있는 고래축제의 특성을 잘 살린 포스터 디자인으로 영예의 당선작은 300만원, 가작 2편은 각각 10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출품은 접수마감일인 오는 8월 16일 오후 6시 도착분에 한하여 인정되며, 홈페이지(www.ulsanwhale.com)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당선작은 축제의 기념·특성·이미지 등 창작성과 작품성을 심사해 결정하며, 오는 8월 30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그러나, 미풍양속에 저해되거나 국내외 이미 상품화된 작품 및 모방품, 타 공모전에 출품하여 입상한 작품(장관상 이상 수상 또는 상금 100만원이상 수상품), 출품자 본인이 저작권을 보장하지 못하는 작품은 응모에서 제한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국규모의 디자인 공모사이트와 울산남구, 고래문화재단 홈페이지(www.uwcf.or.kr) 이용하면 된다.
한편, 고래문화재단은 당선작을 내년 5월 개최예정인 “2017 울산고래축제”의 포스터 및 각종 인쇄물, 옥외홍보물, 영상, 상품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된다.
임승환 기자 press3588@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