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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화제의 중심 '대패녀' 정체가 이렇다니..."실망" vs "색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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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화제의 중심 '대패녀' 정체가 이렇다니..."실망" vs "색달라"
  • 박연자 기자
  • 승인 2011.09.06 1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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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연자 기자]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대패녀’의 정체가 밝혀졌다.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홍대. 이대. 명동. 강남 등에 나타난 대패녀의 정체는 한 병원에서 기획한 티저광고인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대패녀’는 서울 각지에서 사과와 당근 등 과일과 채소 등을 들고 나타나 대패로 다듬고 깎으며 시민들과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대패녀’ 광고를 기획한 병원의 관계자는 “양악수술은 고난이도의 얼굴뼈 수술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최근 연예인 양악수술 열풍으로 양악수술을 미용성형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 매우 안타깝다”며 “이번 퍼포먼스처럼 과일의 특성이나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대패로 예쁘게 깎으면 그만이라는 잘못된 인식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기획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양악수술을 생각한다면 가볍게 생각하지 말고 시스템과 노하우가 있는 제대로 된 병원을 선택하여 얼굴뼈전문병원에서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실을 알게 된 네티즌들은 “정말 색다른 광고였다” “대패녀의 정체가 이렇다니” “기발한 아이디어가 독보였다” 고 반응했다.

박연자 기자 jlist@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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