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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활동수당’ 대상자 미취업청년 3000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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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활동수당’ 대상자 미취업청년 3000명 모집
  • 김덕녕 기자
  • 승인 2016.06.30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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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서울시가 사회참여의지가 있는 미취업 청년들에게 최소 사회참여활동비로 매월 50만 원씩 최장 6개월까지 지원하는 ‘청년활동지원사업(청년활동수당)’을 본격 시작한다.

서울시는 ‘청년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할 청년 3000명을 7월 4일부터 15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7월 중 최종 대상자 3000명을 확정할 계획으로, 오리엔테이션 등 준비과정을 거쳐 7월 말~8월 초 중으로 활동비 지원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공고일(6.30) 현재 주민등록상 1년 이상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만19세~29세 청년 가운데 주 근무시간 30시간 미만인 청년들이다.

시는 가구소득(건강보험료), 미취업기간(고용보험, 최종학력졸업), 부양가족 수(배우자 및 자녀)를 기준으로 저소득층과 장기미취업자를 우선적으로 선발한다.

청년활동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활동비(매월 50만 원씩 최장 6개월)가 현금으로 지급된다. 다만, 자격상실시 지급이 중단된다. 활동비는 청년 스스로 작성한 활동계획서를 바탕으로 취·창업에 필요한 능력, 기술, 소양, 경험 등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서울시 홈페이지 메인화면에서 배너를 클릭하거나 검색창에서 ‘청년활동지원’으로 검색한 후 신청 페이지로 들어가서 제출서류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전효관 서울시 서울혁신기획관은 “기존의 청년지원정책들이 주전자 속 물이 데워질 때까지 기다리는 식이었다면 서울시의 청년활동지원사업은 물을 데워지도록 돕는 것으로, 서울시가 청년과 함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려고 한다”며 “경력이 되지 않는 저임금 단기 일자리를 전전하느라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자신의 미래를 위해 투자할 시간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는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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