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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국제만화축제, ‘2030 만화의 미래’를 주제로 부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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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국제만화축제, ‘2030 만화의 미래’를 주제로 부천에서 열린다
  • 장효남 기자
  • 승인 2016.06.30 0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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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대사에 개그맨 박준형 위촉...보상받은 느낌

▲기자간담회 참석한 박재동 축제운영위원장, 오재록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 한상정 주제전 디렉터, 박준형 홍보대사의 모습(좌측부터).<사진=장효남 기자>

[KNS뉴스통신=장효남 기자] 열아홉 번째를 맞는 부천국제만화축제의 모습이 기자들에게 먼저 공개되었다. 올해는 ‘2030 만화의 미래’를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으며 손그림에서 인쇄만화로, 다시 디지털 웹툰으로 변모하는 만화가 2030년에는 어떤 모습으로 보일지 예측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여 관심이 집중된다. 타고난 만화광이라고 밝힌 개그맨 박준형의 홍보대사 활동도 관심거리다.

제19회 부천국제만화만화축제 운영위원회는 어제(29일) 박재동 축제운영위원장, 오재록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 한상정 주제전 디렉터, 박준형 홍보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먼저 올해 축제의 전반적인 개관을 트레일러 영상을 통해 소개한 후 박 운영위원장의 환영사와 오 진흥원장의 축제개요 발표, 사회자의 세부프로그램 소개, 한 디렉터의 주제전 소개, 기자들과의 질의응답, 끝으로 홍보대사 위촉과 소감 발표 순으로 진행되었다.

박 위원장은 환영사에서 “내년 스무 살 성인을 앞두고 개최되는 19회 축제를 볼 수 있어 감개가 무량하다”면서 “이번 축제는 ‘2030 만화의 미래’를 주제로 인류의 역사와 함께 존재해 온 만화를 통해 다가올 미래를 조망하게 될 것”이라고 이번 축제의 의의를 전했다.

오 원장은 발표에서 “올해 축제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맞물려 있어 만화도 보고 영화도 보는 축제의 장으로 될 것”이라고 언급한 한 후 “웹툰투필름 컨퍼런스를 통해 웹툰의 영화화를 위한 피칭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발표 등이 끝난 후에는 개그맨 박준형의 홍보대사 위촉도 가졌다. 타고난 만화광이라고 밝힌 박 홍보대사는 “만화 본다고 부모님께 혼난 것이 홍보대사 위촉으로 보상 받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 자리에는 개그맨 김시덕도 참석해 입담을 과시했다.

한편, 올 축제는 7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부천에 있는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진행된다.

 

장효남 기자 argu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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