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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섭 인천시 남구청장 “취임 2년, 재정건전화 실현”…교육·일자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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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섭 인천시 남구청장 “취임 2년, 재정건전화 실현”…교육·일자리 집중
  • 박근원 기자
  • 승인 2016.06.29 09: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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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에게 희망을 주는 남구를 만들겠다”
▲ 박우섭 인천시 남구청장. <사진제공=인천시남구청>

[KNS뉴스통신=박근원 기자] 박우섭 인천시 남구청장이 취임 2년을 맞아 민선 6기 전반기를 자체 평가하고 후반기 구정 운영 구상에 대해 밝혔다.

박 구청장은 지난 2년의 성과로 자산 1조 1167억 원 달성과 83%에 달하는 공약사업의 정상 추진을 제시했다.

박 구청장에 따르면, 지난해 남구의 세입은 5161억 원, 세출은 4576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부채는 전년에 비해 97억 원이 감소한 317억 원, 잉여금은 585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남구의 총자산 대비 총부채비율은 3.87%에서 2.85%로 감소했으며, 주민 1인당 총부채는 10만 1707원에서 7만 8530원으로 감소됐다.

공약이행과 관련해서는 민선6기 비전인 ‘착한 사람들이 잘 살 수 있는 남구’ 추진을 목표로 4대 전략목표와 세부 10대 전략과제를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전체 공약 사업의 42% 가량인 총 65건이 완료되거나 빠른 진행을 보이고 있으며 63건이 대부분 구정운영 방향과 일치되는 실천계획을 수립해 정상적으로 추진되는 등 83%가 정상 추진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남은 2년 임기 동안의 구정 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교육환경 개선과 일자리 창출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남구는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신념으로 온 마을이 학교가 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시기에 맞는 좋은 교육을 위한 체, 덕, 지 형성에 노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혁신교육사업과 연계해 ‘청소년건강도시 구축사업’도 진행한다.

또한, 교육을 통해 기술을 습득하고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제공에 노력하고 지역공가를 활용한 집 리모델링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인 ‘버려진 공가 청년들의 보금자리로’와 남구 뷰티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문화여성 해외마케팅 창업센터 운영’, 바리스타를 통해 장애인 인식개선 강사를 양성하는 ‘공동고용창출’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박우섭 구청장은 “앞으로도 탄탄해진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부채구조를 개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며 “교육문제로 남구를 떠났던 주민들이 다시 남구로 되돌아 올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청년일자리 만들기에 전력을 다해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구민에게 희망을 주는 남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근원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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