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호 부군수 “청양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마다하지 않겠다”
[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충남 청양군 김승호 부군수가 40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한다.
청양군에 따르면, 김 부군수는 오는 30일 명예퇴임을 한다.
충남 태안군 출신인 김 부군수는 1976년 공직에 입문해 태안군 농정과장, 충청남도 유류사고지원과장, 저출산고령화대책과장을 역임하다 지난해 1월 제22대 청양부군수로 부임했다.
부임 이후 김 부군수는 탁월한 기획력과 스피디한 업무추진력을 바탕으로 군정 목표인 ‘군민만족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노력과 주민 소통에 총력을 기울이며 칭송을 받아왔다.
또한, 그는 합리적이고 진취적인 사고와 소탈하고 격의 없는 성격으로 폭 넓은 소통을 이뤄 온 몸으로 청양을 사랑하는 공직자라는 평을 들어왔다.
특히, 김 부군수는 재임 기간 원스톱 복지서비스 추진을 위해 사회복지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기관을 통합,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한 (재)청양군복지원 설립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으며, 청양군민들의 오랜 숙원이던 국민체육센터(실내 수영장)을 개장해 주민의 건강증진, 건전한 여가활동 촉진에도 기여해 왔다.
한편, 퇴임을 앞두고 김승호 부군수는 “평소 ‘뜻한 일은 반드시 실천에 옮긴다’는 소신대로 청양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가시화하는 데 전력했던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제2의 고향 청양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마다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영민 기자 dtn@kns.tv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