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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당첨자들의 훈훈한 '릴레이 기부'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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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당첨자들의 훈훈한 '릴레이 기부' 화제
  • 안영호 기자
  • 승인 2016.06.23 1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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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부금 전달식중인 699회 로또 1등 당첨자 박재완(가명)씨(왼쪽)와 홀트 신미숙 팀장(오른쪽).(KNS뉴스통신=안영호 기자)

[KNS뉴스통신=안영호 기자] 로또 1등 당첨자들의 남몰래 기부는 익히 알려져 있다.

허나 로또 당첨에 대한 세간의 지나친 관심에 대외적으로 밝힐 수 없었다.

로또예측시스템을 제공하는 로또리치(대표.장대용)는 로또 1등 당첨자들의 숨겨온 선행을 널리 알리고자 제 699회 1등 당첨자 박재완(가명,30대)을 통해 '릴레이 기부'를 선언했다.

'릴레이 기부'는 기부금, 기부단체를 당첨자가 직접 지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세계최초로 진행되는 프로젝트다.

이에 트럭운전자인 박씨는 회사 실직 및 빚으로 인해 하루하루를 고통속에 살아온 과거를 잊지 않고 흔쾌히 첫 주자로서 기부를 실천했다.

홀트 일산복지타운 장애인 지원사업에 500만원을 기부한 박재완씨는 "내가 받은 행운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고 싶다"며 "포기하지 않는다면 희망은 있다"고 전했다.

또 직접 쓴 손편지를 통해 박씨는 "그동안 생활고에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지 못했다"면서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진심을 담았다"고 말했다.

한편 로또리치는 23일, 국내 최다인 로또 51회 실제당첨자 배출로 한국기록원의 인증을 받는 등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로또예측시스템 제공업체다.

안영호 기자 madeart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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