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호쿠 지진 발생 10일째인 20일 건물 더미 밑에서 2명이 극적으로 구출됐다.
NHK등 일본 주요 언론들은 20일 “건물 더미 밑에서 2명이 구출됐다”고 보도했다.
NHK등에 따르면 이시노마키 시에서 수색하던 경찰이 지진 발생 10일 만인 20일 오후 4시쯤 80세 여성과 16세 소년 두 명을 구조했다.
경찰에 따르면 구조된 두 명 모두 쇠약하지만 질문에 대답은 할 수 있는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두 명은 곧장 헬기로 이송됐고 이시노마키기 적십자 병원으로 이송되 치료를 받고 있다.
1995년 6월29일에 발생한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당시에는 최명석(36)씨가 11일, 유지환(34)씨가 13일, 박승현(35)씨가 17일간 갇혀 있다가 구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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