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위지영 기자] 전남 진도군이 날로 심각해지는 청소년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청소년 자살 예방 교육 프로그램인 ‘높이 날아올라 새롭게’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22일 진도군에 따르면 청소년 자살 예방 교육은 관내 지역 초·중·고 7개교 1128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말 고성중학교를 시작으로 7월말까지 진행하며,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학급별 교육으로 이뤄지고 있다.

특히, 청소년 자살 예방 교육 프로그램인 이번 교육은 힘든 상황에 직면해 자살생각이 들 때 내적대처능력을 향상시켜 합리적인 판단과 주변 사람이나 외부전문기관을 떠올리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

진도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지속적인 청소년 성장 발달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임을 밝히며 “청소년 자살 예방 교육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학생들이 스스로 자기를 진실하게 사랑할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하고 자존감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 청소년 상담 복지센터는 1388청소년전화를 통해 개입 및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위기청소년 사회 안전망을 구축의 일환으로 집단 상담 프로그램(GnT진로탐색, 자존감향상, 또래상담, 정서조절)과 예방교육(학교폭력, 인터넷 중독)등을 운영하고 있다.

위지영 기자 jiyeong376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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