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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하초 학부모들과 상반기 마지막 현장구청장실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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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하초 학부모들과 상반기 마지막 현장구청장실 가져
  • 임승환 기자
  • 승인 2016.06.21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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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임승환 기자]

권명호 동구청장은 현장에서 주민과 소통하고 공감을 통해 답을 찾기 위한 찾아가는 ‘현장 구청장실’을 6월 21일 오후 3시 전하1동 주민센터에서 전하초등학교 학부모 15명과 가졌다.

이날 참석한 전하초등학교 학부모들은 먼저 학교 주변에 설치된 보안등이 어두워 우범화가 우려되니 보안등을 추가 설치해 줄 것과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출입문의 철재계단이 미끄러워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으니 미끄럼 방지시설을 설치 해 줄 것 등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에 대해 건의했다.

권 구청장은 현장을 확인하여 보안등 추가 설치를 검토하도록 하겠으며, 철재계단의 경우 설치기관과 우선 협의를 해보고 안 될 경우 우리 구에서 학생들이 안전한 통학로를 위하여 미끄럼 방지시설을 설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학부모회에서는 하절기 학교 내 방역을 요청하였고, 이에 대해 권 구청장은 우리 구에서 학교 내 직접적인 방역은 어려움이 있고, 현재 학교 주변 풀숲, 하수구 등 취약지에 대해 주1회 이상 방제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니 필요시 학교 주변에 추가적인 방제작업을 실시하겠다고 답변했다.

간담회가 끝나고 이어진 현장 확인에서 권 구청장은 앞서 건의된 사항들에 대해 현장을 확인하고, 건의사항 외에도 학생들의 통학로에 불편하고 위험한 요소는 없는지 학교 주변을 둘러보며 꼼꼼히 살폈다.

권 구청장은 “그동안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는데, 현장에 와서 보니 아직 해결해야 할 일이 많다.”며 “이번에 건의된 사항을 빠른 시일 내에 처리하여 학생들이 보다 건강하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 동구청에서는 찾아가는 ‘현장 구청장실’을 지난 5월 18일 생활과학고를 시작으로 하여 6월 21일 전하초등학교를 마지막으로 전체 9개 학교 학부모회를 대상으로 운영하였으며, 71건의 건의사항이 접수되어 처리중에 있다.

 

임승환 기자 press35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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