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진태 기자] 5일 산업은행은 두산중공업과 함께 총 34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 조성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두산중공업은 169억 원을 예탁, 산업은행은 171억 원을 출연해 펀드 자금을 조성, 시장금리 보다 약 2%포인트 낮은 금리로 두산중공업 협력업체들을 지원에 나선다.
지난 7월 두산 그룹내 두산인프라코어와의 180억 원 규모의 펀드 조성을 체결한 바 있는 산업은행은 대우조선해양과 STX조선해양, 두산인프라코어에 이은 4번 째 동반성장펀드 조성으로 협력사의 펀더멘탈 강화를 목적으로 수출기업의 경쟁력을 다지기 위한 기초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MOU에 나선 김한철 산업은행 기업금융본부 부행장은 “두산중공업 펀드에 이어 빠른 시일 내에 주요 대기업들의 동반성장펀드가 계속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김진태 기자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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