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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친환경생물소재 고도화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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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친환경생물소재 고도화사업 본격화
  • 이상재 기자
  • 승인 2011.09.0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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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 선정돼 3년간 90억 국비 지원

[KNS뉴스통신=이상재 기자]전라남도는 도내 비교우위 친환경 생물자원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ㆍ화장품 등 고기능성 라이프케어 제품 생물원료 소재 생산기지 육성사업이 국비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향후 3년간 9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그동안 비교우위 생물자원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개발, 의약품 개발(소재)을 위한 ‘헬스케어 소재산업 기반구축’ 사업을 지난해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으로 추진해왔다.

지난해 사업은 인프라(시험 인증, 수출지원) 구축에 집중됐고 올해 사업은 소트트웨어 사업인 R&D 중심으로 기업유치, 투자확대, 일자리 창출, 구매연계에 중점을 둔 사업이다.

전남은 친환경 생물소재 원료생산기지로, 인천은 글로벌 마케팅 전진기지 및 최종 제품화로 연계한 초광역 사업으로 2014년까지 224억원(국비90, 지방비ㆍ민자 등 134억원)을 투입하게 된다.

주요 사업은 전남의 지초, 비파, 감초, 울금, 무화과, 방풍, 어성초, 가지, 대나무, 헛개, 산수유, 박 등 비교우위 생물자원을 이용해 기능성 융합소재를 개발하고 천연소재 생산을 위한 고효율 친환경적 핵심기술과 건강증진을 위한 항산화ㆍ항노화 및 미백 개선 기능성을 가진 제품 개발, 제품의 국제인증 및 해외진출 지원 등을 추진해 호남권 생물산업에 대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킬 계획이다.

특히 전남생물재단의 식품산업연구센터, 나노바이오연구센터, 천연자원연구원 등 이미 구축된 바이오분야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새로운 차원의 융ㆍ복합형 뷰티ㆍ라이프 케어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둔만큼 기업 유치 3개, 참여기업 19개로 주로 기능성 식품, 화장품에 대한 원료소재 생산, 제품화를 통한 수출 등을 주로 수행하게 된다. 5년간 신규 일자리 창출 886명(직접370ㆍ간접 186ㆍ기타 330), 투자확대 1천27억원(직접 441ㆍ간접 586), 매출 증가 2천155억원, 수출 1억달러 등의 성과가 기대된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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