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이하 RCEP) 제13차 협상이 내일(10일)부터 9일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개최된다.
우리나라는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FTA교섭관을 수석대표로 산업부, 기재부, 농식품부 등 관계부처로 구성된 정부대표단 50여명 참석 예정할 예정이다.
이번 협상에서는 상품, 서비스, 투자 시장접근 협상과 경제기술협력, 지재권 등 총 14개 분야 협정문 협상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며, 특히 RCEP 참여국 정상들의 2016년 협상 타결 지침을 염두에 두고, 하반기 공식협상 일정 및 장관회의 의제 등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는 관계부처 및 업계 등과 긴밀히 협의해 국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시장접근 및 협정문 협상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RCEP 타결 시 세계 인구의 절반과 세계 GDP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거대 경제블록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안정적인 교역·투자 기반 확보 및 활발한 역내 글로벌 가치사슬(GVC) 참여가 기대되며, 이는 정부 핵심 개혁과제인 ‘FTA 전략적 활용을 통한 해외진출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강윤희 기자 kangyun110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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