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최덕종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제2여객터미널 조성공사와 관련해 오성산 암반 속에 들어 있는 불소를 여객터미널 및 비행기수리장 기본조성공사에 사용한 혐의를 들어 실무직원 2명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가운데 위해성평가 설명회를 갖는다.
제2여객터미널 조성공사현장 위해성평가에 대한 주민설명회는 오는 10일 오후 2시 공항신도시 인천공항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설명회를 주관하는 공항공사에 따르면 경찰의 조사와 관련해 해당 공사 현장의 불소 토양오염 의혹을 놓고 토양환경보전법에 따라 위해성평가를 진행했다.
공사는 이번 결과를 영종·용유 등 공항인근 주민을 포함한 중구지역 주민에게 공개적으로 설명할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에선 공항공사의 위해성평가서 추진경위를 보고에 이어 위해성평가 기관인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농생명과학공동기기원의 위해성평가결과에 대한 설명을 놓고 주민과의 질의응답 시간이 예정돼 있다.
최덕종 기자 cdj74747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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