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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하우스디세종타워', 도시재생 핵심시설 활성화 선도모델…민관상생협력 수익형 지식산업센터로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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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하우스디세종타워', 도시재생 핵심시설 활성화 선도모델…민관상생협력 수익형 지식산업센터로 등극
  • 권대환 기자
  • 승인 2016.06.03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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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동구 하우스디세종타워

[KNS뉴스통신=권대환 기자] 최근 4월 15일 분양을 시작한 하우스디세종타워는 성동구 원도심 활성화와 탈'젠트리피케이션(임대료 상승으로 원주민이 떠나는 현상)' 해결에 앞장서면서, 건축주의 자발적인 건축물 기부채납 등 공공기여를 바탕으로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 소상공인에게 저렴한 안심상가 앵커(핵심) 조성 정책을 마련하여 제공할 계획으로, 최근 정책적으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이끌 활성화 선도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전국 최초의 “안심상가 제 1호점”이 탄생하게 될 하우스디세종타워 안심상가는 연면적 약 330.46㎡(약 100평)의 규모로 조성되며, 최근 서울시가 젠트리피케이션 대책으로 발표한 ‘장기안심상가’운영과 일맥을 같이 한다. 이는 고액 임대료의 부담으로 소규모 영세상인과 기존의 원주민들이 지역을 떠나는 것을 방지하는데 기여함과 동시에 성수동 전통산업의 보존 장려 및 성수동 트렌드를 창조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

본건 사업의 시행사인 세종앤파트너스㈜는 성수동에 1991년 7월에 설립된 인쇄 광고대행사인 세종씨앤피㈜를 母회사격으로 하여, 2004년도 부터, 세종디자인센터 사옥, 세종빌딩, 청운재빌딩 신축사업 등 성수동에서 5건의 건설사업을 시행한 경험이 있으며, 성수동 일대의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지식산업센터의 개발 및 상권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세종앤파트너스㈜의 대표를 맡고 있는 김일근 사장은 삼성물산 근무시, 국내 최초, 최대 의류자동화 물류센터건립, 청계천변 글로스타 센터원 신축개발사업에 이어, 최근 성수동 하우스디세종타워 개발사업을 분양한지 한달 반여 만에 60%이상 분양률을 달성하여, 성동구내 지식산업센터 분양의 신기원을 달성하고 있다.

또한, 이례적으로 상품기획 측면에서, 공공성 기반의 3원 체제 (지역상인-민간기업-지자체)로 구성된 지역민관상생의 안심상가(수제화 등), 섹션오피스형 다목적 공장을 구성하여, 시대트렌드에 걸맞는 맞춤형 지식산업센터를 선보이고 있다.

보다 구체적으로, 상품설계에 있어, 지하에는 넓은 면적의 창고형 오피스를 구성하였으며, 출입문 앞 주차, 하역이 가능하고, 각실 앞 6미터 차로는 주차와 관계없이 개별 작업이 가능한 공간을 두었다. 지상에는 전망과 채광이 가능한 1대1 정방형 모듈을 적용하여 시각적 개방감과 직사 채광이 가능하도록 설계하여, 타상품 대비 실 전체의 전망 및 채광이 보다 넓고, 효율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입면 전체에 있어서도, 수직패턴을 강조한 심플하고 강한 조형으로 주변건물과 차별 상징성을 주었으며, 돌출형 수직루버는 서향의 직사광선을 차단하여, 냉방에너지 절감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하였다.

이러한 기존 지식산업센터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디자인적 시도는 단순한 공장의 이미지를 미래첨단산업형 건물로 일신하는 것은 물론, 에너지 절감형 빌딩으로서 추가된 공사비가 점진적인 에너지 절감으로 환원될 것으로 보인다.

성수지역은 70, 80년대 공업지역에서 현재 강남 북을 연결하는 거점으로 성장하여, 공업을 바탕으로 업무, 상업, 첨단 디자인, 문화 산업 등 전통과 첨단이 복합적으로 발전하는 지역이다.

다만, 현재의 성수지역의 이면도로는 8미터 전후의 보차혼용 도로 차량, 보행통행의 문제점, 녹지 및 공지 등이 부족한 도시환경으로, 이러한 부분을 최대한 보완하여, 대지 전면 120미터 도로변에 5~13 미터 공공 공지를 확보하여, 주변 보행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유입인구를 유발시켜, 성수지역 내에서는 보기 힘들게 도로 환경계획상 지역인의 유입환경을 구축하였다. 이러한 전면공지에 면한 상가시설은 상업적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보여진다.

또한, 대지내 관통도로 계획으로 주변 교통정체시에도 차량 진출입이 용이하도록 동선을 배려하였으며, 대지에 면한 2개 도로에 출입구를 계획하여, 건물 입주자와 주변이용자들의 편의성을 극대화하였다.

최근, 지식산업센터의 저금리대출 및 세제혜택 등 정책지원으로 인한 높은 수익률로, 건설사, 시행사, 투자자들의 지식산업센터에 대한 시각이 바뀌면서, 대형화 추세로 사업영역이 넓어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기업체 입장에서는 ONE-STOP 생산처리의 편의성, 투자자 입장에서는 정책지원을 통한 임대사업의 높은 수익성을 대변하는 것이다.

이러한 지식산업센터의 수익형 트렌드를 반영하여, 하우스디세종타워는 60%이상의 분양률을 달성하였으며, 특히, 건물주와 해당 시 또는 구청이 상생협약을 맺고, 주민협의체를 구성하여 지역 현안 문제를 논의하는 선도모델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향후, 하우스디세종타워가 성동구 고유의 도시 문화를 온전히 유지, 발전시키면서, 지역을 살리기 위한 경제적 가치가 있는 상품으로 등극되길 기대한다.

권대환 기자 kdh1275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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