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범수 기자] 감사원이 김광원 한국마사회 회장을 배임혐의로 다음 주 중 검찰에 고발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3일 감사원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 서초동 화상경마장빌딩을 무리하게 짓도록 김 회장이 영향력을 직원들에게 행사한 사실이 파악됐다며 검찰에 고발할 것을 밝혔다.
지난 2009년 김회장은 농림수산식품부에 사업 승인을 받은 뒤 서초동 교대역 4거리 부분에 부지 약 373평을 매입했다.
이 부지로 빌딩 공사를 지으려고 했지만 주민들이 반발하는 등 어려움에 겪었고 김회장은 이를 무시 주변 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채 임.직원들에게 공사를 강행 할 것을 계속 지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범수 기자 just1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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