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5:01 (목)
케리 미 국무부 장관, 중국 방문
상태바
케리 미 국무부 장관, 중국 방문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6.05.31 16: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존 케리 국무장관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ews=KNS뉴스통신] (워싱턴=AFP) 존 케리 미 국무부 장관은 몽골, 프랑스를 비롯해서 공식 방문 일정차 북경을 찾아 다양한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고 미 국무부는 월요일 발표했다. 

남중국해에서의 영유권 다툼을 놓고 미국과 중국 간의 팽팽한 긴장 상태가 고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케리 장관은 6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 간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미국은 남중국해에서의 중국의 영유권 주장을 반박하고 나섰고, 문제가 되고 있는 섬 근처에서 의도적으로 선박을 운행하거나 비행하는 "항행의 자유" 작전을 펼치면서 중국의 분노를 샀다.

케리 장관은 일요일부터 중국 북경에서 양국 간 미-중 전략적 경제 대화를 시작할 예정이며 이 자리에는 제이콥 루 미 재무부 장관도 참석할 예정이라고 존 커비 국무부 대변인은 말했다.

이번 대화는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과 왕양 중국 부총리가 공동 주최할 예정이다. 커비 대변인은 "미-중 전략적 경제 대화는 양국이 직면하고 있는 양자, 지역, 세계 분야에서 다양한 범위의 단기 및 장기적 차원의 경제 및 전략적 이해관계와 관련된 도전과제와 기회를 논의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케리 장관은 교육, 문화, 스포츠 분야에서의 정부와 민간 분야의 협력을 모색하는 인적교류에 관한 연례 미-중 협의체도 참석할 예정이다.

중국 방문을 앞두고 케리 장관은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를 방문한다. 울란바토르에서는 몽골 정부 고위급 관료들을 만나고, 타운홀 미팅과 문화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케리 장관은 목요일 파리에서 열리는 프랑스 주최 중동평화 관련 컨퍼런스 참석을 시작으로 이번 일정을 소화한다.

또한 프랑스에 머무는 동안 케리 장관은 장 마르크 아이로 프랑스 외무부 장관과 별도의 만남을 갖고 이라크, 시리아에서의 IS 단체와의 미국 주도 연합 전투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