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ews=KNS뉴스통신] (캄팔라=AFP) 현재 박근혜 대통령이 우간다를 방문중인 가운데 북한과의 관계 및 협력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핵무기 문제로 현재 UN 제재를 받고 있는 북한은 지난 수 년간 우간다에 군 관련 인적자원을 보내는 등 관계를 유지해왔다. 그러나 우간다의 삼 쿠테사 외부부 장관은 이제 이 관계를 청산하겠다고 발표했다.
"UN 제재때문에 북한과의 관계를 정리한다"고 쿠테사는 전하면서 "우리의 정책은 핵확산을 지지하지 않는 것이다" 고 전했다.
이번 결정은 우간다의 요웨리 무세베니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이 회담을 가진 후 발표되었다.
"무세베니 대통령이 UN 안보리의 제재를 실행하겠다고 전했다. 이미 정부는 경찰 및 군사관련 분야에서 북한과의 관계를 청산할 것을 지시했다"고 우간다 대통령실은 지난 일요일 성명서를 발표했다.
우간다는 1963년부터 북한과 외교를 맺고 있다. 2007년부터 북한은 우간다의 경찰과 군대 훈련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1986년 처음 당선된 이후 지난 2월 5기연임에 성공한 무세베니 대통령은 북한을 3번 방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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