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강기철 기자] 강원도에서는 강원랜드의 지역환원투자 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폐광지역 통합협력체계 구축으로 지역할거주의를 극복하고 각종 현안사업의 성과 극대화를 위해 강원도를 비롯한 폐광지역 4개 시군과 강원랜드 관계자를 참석한 가운데 강원발전연구원에서 강원도 주관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첫번째인 이번 실무협의회에서는 그동안 강원랜드에서 추진하고 있는 「강원랜드폐광지역 투자 사업」및 강원랜드와 관련된 시군 지역현안 사항에 대해 집중논의를 위한 자리를 가졌다.
먼저 강원랜드 지역투자 사업과 관련해 강원랜드 김창완 지역협력실장은 강원랜드의 설립 취지가 폐광지역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회생인 만큼 각 시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역투자 사업 및 시군 지역현안 사업 요구 사항에 대해서 보다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사업검토와 추진을 약속했다.
그동안 강원랜드 지역투자사업은 폐광지역 4개 시군에서 강원랜드가 주관하여 공통적으로 추진하고 있던 사업으로 E-City사업(태백), 스위치백리조트(삼척), 하이원상동테마파크(영월), 탄광문화관광촌(정선), 하이원컴플렉스타운(정선)이 있었으나, 잦은 사업계획 변경과 협의지연으로 인해 전반적 사업추진이 부진했다.
앞으로 강원도는 실무협의회 개최를 정례화하여 정기적인 시군의견 수렴을 통해 지역경제 회생 및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번 실무협의회를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추진방안이 강구됨에 따라 강원랜드 지역투자 사업 등 각종 지역현안 사업의 조속한 추진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강원도는 이번 실무협의회 개최를 통해 수렴된 내용을 조정하여 조속한 시일내 강원도지사, 4개 시장ㆍ군수, 강원랜드 사장이 참석하는 본협의회를 개최하여 최종적인 사업추진 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강기철 기자 kns@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