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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사랑은 나눌 때 더 충만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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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사랑은 나눌 때 더 충만해 집니다
  • 행복한 가족 대표 권도갑
  • 승인 2016.05.25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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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가족 대표 권도갑] 오늘날 우리는 자신을 신뢰하고 사랑하는 일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깊이 자각해야 합니다. 인간의 존엄성을 스스로 인정할 때 높은 자존감이 생기고 삶이 성장합니다. 반면에 자기를 불신하고 사랑하지 않으면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합니다. 이것은 지금 여기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부정하는 것이 되며 계속 더 큰 어려움을 겪게 될 것입니다.

무엇을 하기 전에 먼저 자신을 바로 세워야 합니다. 자기를 믿고 사랑하여 범접할 수 없는 자긍심을 회복해야 합니다. 그러면 주어진 일을 즐길 수 있으며 아낌없이 사랑을 줄 수가 있습니다. 자기 가치감이 낮아서 열등의식에 젖어 있으면 사람들의 좋은 평가를 받고 싶어 합니다. 상대가 인정하고 사랑하면 자신의 가치가 올라간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람은 자신의 존재 가치가 다른 사람의 평가로 결정됩니다.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없으면 외롭고 불행을 느낍니다. 화를 자주 내고 속상해 하지요. 언제나 마음을 채워줄 사람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사랑을 구걸하는 거지가 됩니다. 누구도 채워줄 수 없습니다. 자기를 충족 시켜 줄 사람은 오직 한 사람 나 자신 뿐입니다.

그런데도 가정과 직장에서 마주 하는 인연들에게 인정과 사랑을 받으려고 몸부림하고 있습니다. 이는 자력을 잃은 모습입니다. 주위의 눈치를 보게 되고 사소한 일로 상처를 받고 힘들어 합니다. 이렇게 마음이 가난해 지면 존중받고 대접 받으려 하고 그러지 못할 때에는 절망하지요. 인정과 대접은 받으려고 하기 보다 주는 것으로 풍요로워 집니다.

거울 앞에 서 보세요. 거울 속에 보이는 사람에게 무엇인가를 받으려고 손짓하면 그도 똑같이 달라고 요구합니다. 반면에 베푸는 모습을 보이면 그도 바로 그런 모습을 나에게 보여 줍니다. 자기 사랑이 넘친다면 누구에게도 사랑을 바라지 않습니다. 가진 것을 기꺼이 나눌 때 사랑은 더 충만해 집니다. 샘솟는 물처럼 내면에서 끊임없이 차오를 것입니다.

행복한 가족 대표 권도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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