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근원 기자] 인천 남구에 또 하나의 마을방송국이 탄생했다.
남구는 지난 23일 인천중앙교회 나비섬 카페에서 숭의2동 마을방송국 개국식을 가졌다.
행사는 박우섭 남구청장을 비롯해 숭의2동 마을방송국 운영진,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개국식은 인터넷으로도 생중계됐다.
숭의2동 마을방송은 인천시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에 선정돼 공동체방송 기틀을 마련했으며, 공동체방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그동안 라디오로 꾸준히 방송됐던 신명애의 ‘실버전성시대’, 김연미의 ‘헬로우 니하오’, 강창호의 ‘숭의동 팝스 매거진’, ‘숭의동 동화극장’ 등은 유튜브 채널 ‘미라클미디어’와 ‘남구 인터넷방송국’을 통해 동영상 서비스될 예정이다.
또 동화구연가 정은재 씨가 진행한 숭의동 동화극장은 종이북, e-북, OST 등으로 제작돼 공급될 계획이다.
정진우 숭의2동 미라클 미디어 마을방송 대표는 “마을방송을 지역 소통 매개체뿐만 아니라 지역에 맞는 콘텐츠와 스토리를 개발해 지역 브랜드로 키워나가겠다”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근원 기자 kwp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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