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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스라엘 통상차관 면담…양국 협력방안 논의 및 FTA 개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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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스라엘 통상차관 면담…양국 협력방안 논의 및 FTA 개시 합의
  • 강윤희 기자
  • 승인 2016.05.24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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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24일) 이스라엘 경제부와 통상차관 면담을 통해 양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한-이스라엘 자유무역협정(이하 FTA) 협상 개시를 합의했다.

정부는 창조경제 모델 국가인 이스라엘과 경제 전반의 협력 가능성이 높음을 인식하고 양국 관계를 한 차원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차관급 면담을 개최하게 됐다.

이번 면담에서 양 차관은 양국이 상호 보완적인 교역구조를 갖고 있어, 교역·투자뿐만 아니라 기술창업, 첨단산업, 농식품, 산학 협력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잠재력이 있음을 인식하고, 한-이스라엘 FTA가 이러한 가능성을 실현시키는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임을 동의했다.

또한 양 차관은 한-이스라엘 FTA 협상 개시를 위한 자국 내 절차가 완료됐음을 공유하고, 1차 협상을 다음 달 27일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으며, 이번 FTA가 양국의 기체결 FTA 네트워크를 고려해 높은 수준의 포괄적 협상을 지향하기로 했다.

우태희 산업부 제2차관은 “한-이스라엘 FTA는 첨단기술, 창업, 농식품 등 협력에 초점을 맞춘 상생형 FTA 모델로서, 이를 통해 교역·투자 확대뿐만 아니라 이스라엘의 강점을 벤치마킹해 우리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윤희 기자 kangyun110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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